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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 큐레이션

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시 — 첫걸음 앞에서

문문 · 2026.07.12

새로 시작하는 사람의 마음은 설렘 반, 두려움 반이에요. 그 문턱에 서 있는 사람에게 말 대신 건네고 싶은 시 세 편을 골랐어요. 스스로에게 건네도 좋아요.

어제 걷던 길도 오늘은 새 길

새로운 길」 · 윤동주
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
문턱에서 「새로운 길」 전문 읽기 →

대단한 모험이 아니어도 괜찮아요. 어제와 같은 출근길, 같은 교실이라도 오늘의 걸음은 오늘 처음 걷는 거니까요. 시작하는 사람에게 가장 먼저 건네고 싶은 시예요.

다짐이 필요한 날

서시」 · 윤동주
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,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.
문턱에서 「서시」 전문 읽기 →

새 출발 앞에서 우리는 저마다의 다짐을 해요. 완벽하겠다는 다짐보다, 부끄럽지 않겠다는 다짐. 그 정도면 충분히 단단한 시작이에요.

때가 되면 피는 것들처럼

산유화」 · 김소월
산에는 꽃 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
문턱에서 「산유화」 전문 읽기 →

꽃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, 남과 비교하지 않고, 제 때에 피어요. 시작이 남들보다 늦은 것 같아 조급한 날, 이 시가 조용히 말해 줘요 — 당신의 계절에 피면 된다고. 세 편 모두 문턱에서 전문을 읽을 수 있어요.

새로 시작하는 사람에게 문문을 선물해 보세요. 매주 일요일, 응원 같은 시 한 편이 편지로 도착해요.

문문의 마음

매주 일요일, 나만의 큐레이터가
시 한 편을 편지로 건네요.

가입하면 첫 편지는 무료로 받아볼 수 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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