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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은 미의 창조 · 한용운 — 문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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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전의 결
이별은 미의 창조
한용운
이별은 미의 창조입니다. 이별의 미는 아침의 바탕 없는 황금과, 밤의 올 없는 검은 비단과, 죽음 없는 영원의 생명과, 시들지 않는 하늘의 푸른 꽃에도 없습니다.
님이여, 이별이 아니면 나는 눈물에서 죽었다가 웃음에서 다시 살아날 수가 없습니다. 오오, 이별이여. 미는 이별의 창조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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